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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심리학자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차이

by 오티움 뉴스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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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인내심 있는 상담

일반 심리학자와 정신과 의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차이점은 무엇일까? 두 직업 모두 사람의 심리적 고통을 다루지만, 전공, 치료 방법, 자격 조건, 일하는 방식 아주 다르다.

항목 상담 심리학자(상담 심리사) 정신과 의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공/출신 심리학전공(학부+석사이상) 의학 전공(의대 졸업.정신과 전공의 수료)
자격증/면허 상담심리사(한국상담심리학회) or  임상심리사(국가자격) 의사면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
치료 방법 비약물적 치료(상담, 인지행동치료 등) 상담과 약물 치료 병행 가능
치료 대상 일상 속 정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 그리고 대인관계 문제, 경증 정신증상 등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조현병, 조울증 등 임상적 진단 필요 질환
약 처방 가능 여부 약 처방 불가능 약 처방 가능
상담 시간 보통 1시간 정도(주로 깊이 있는 대화중심) 진료 시간은 짧을 수 있다.(약물 중심 진단, 상담 병행 가능)
활동 장소 상담 센터,학교, 기업, 병원, 공공기간, 정신건강의학과 병원, 종합병원, 개인의원등
관점 심리사회적 원인 중심 생물학적그리고 심리사회적인 관전 모두 다룸

예를 들어 30대 직장인이 "요즘 너무 불안하고 잠도 안 와요~" 라고
상담 심리사는 그 불안이 어떤 상황에서 나타나는지를 탐색하고 대인관계, 자기 개념, 감정 처리 방식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인지행동치료(CBT), 마음 챙김(MBSR) 등 활용할 수 있다.
정신과 의사는 필요시에 불안장애로 진단하고 약물 치료를 병행해서 생리적 증상을 조절 함으로써 상담 시간도 갖지만, 평균적으로는 짧고 핵심 중심이다.
일반 상담 심리사와 정신과 의사의 전망을 비교해 보면 공통적으로는 전망은 아주 좋은 편에 속한다.
정신건강 이슈가 세계적으로 점점 더 부각되고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이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불안, 우울, 스트레스 관련 수요가 급증하였고, 기업, 학교, 병원, 공공기관, 심지어 군대까지 심리 전문가가 필요하다.
그럼 상담 심리사 전망은 상담심리사, 임상심리사, 조직 심리사 등 세부 진출이 다양하며, 정신과 병원, 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 활동하는 분야가 넓으며, 비약물적 접근을 선호해서 심리상담자의 수요가 상승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AI 기반 심리진단 감정 트래킹 앱 등)로 확장 중이다.
정신과 의사는 의사 중에서도 근무 여건이 안정적이고 수요가 높은 편이다. 최근 들어 정신 질환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됨으로써 병원 방문자가 많이 증가한 상황이다. 노인 우울증, 치매 등 고령화 문제 대응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약물치료와 함께 상담 기술까지 갖춘 의사는 매우 큰 강점이다.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 사람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하고 공감력이 높으며 심리적 변화 과정을 직접 도와주고 싶다면 상담 심리사 진로도 잘 맞을 듯하다, 그리고 생물학/의학에도 흥미가 있고, 진단 관심이 많고 의료 시스템 안에서 전문성과 안정성을 추구하고 싶으면 정신과 의사로 추천한다. 
상담심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전공 선택부터 자격 취득까지 정리해 보자면 심리학 관련 학부 전공을 해야 하고(예: 심리학과, 상담심리학과, 교육심리학과 등), 심리학 석사 과정 진학은 필수이다. 한국 상담심리학회 공인 상담심리학 석사 과정이 있고, 임상심리학, 상담심리학, 교육심리학 관련 석사 과정도 있다. 하지만 실습과 수련이 포함된 과정 선택이 유리하다. 자격증 종류 그리고 취득 방법은 상담 심리사 2급(한국 상담심리학회 인증) 요건은 상담심리 석사학위 그리고 총 300시간 이상 상담 경험이 있어야 하고, 슈퍼비전 받은 상담 100시간 이상 있어야 하며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임상심리사 2급(국가자격증/한국산업인력공단)은 심리학전공에 수련 경험이 있어야 한다. 필기시험(이상심리, 심리검사 등)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정신과 의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는 과정은 의과대학 진학(6년제 또는 학사 편입)하고 의사 국가고시 합격해서 의사 면허 취득하고 전공의 과정(정신건강의학과 4년 수련) 하고 전문의 시험을 쳐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 취득하면 된다.
요즘 추세는 정신과 의사도 상담 스킬이 중요해져서 심리치료, CBT(인지행동치료), 정신분석, 코칭 등을 별도로 배우는 경우가 많다. 
정신과 의사가 상담 스킬이 중요한 이유는 정신과 진단은 피검사나 엑스레이로 볼 수 없다. 환자가 말하는 내용, 감정, 표정, 단어의 선택 등 언어적·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진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상담 스킬이 없으면 중요한 단서를 놓치거나 오진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신뢰가 생겨야 환자가 마음을 열 수 있게 도와준다. 의사가 딱딱하고 기계적으로 진료하면 환자는 다음 진료를 안 오기도 한다. 약물 치료와 상담은 서로의 날개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약물보다 말 한마디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자존감. 대인관계, 트라우마 문제는 약물만으로 한계가 있다. 공감적 경청 기술이 있는 의사는 환자의 회복 속도와 방향을 더 잘 잡아줄 수 있다. 치료적 관계가 약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정신과 의사와의 관계가 처음으로 맺는 안전한 관계일 수도 있고, 외로움이 큰 환자나 애착에 상처가 있는 환자에게는 진료실 안의 안정적인 대화 자체가 치유의 일부이다.
상담실 문을 열기까지, 상담받는 게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낯선 공간에 낯선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 게 너무나 불안해서 그리고 내가 너무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까도 걱정돼서 너무나 어렵게 느끼는 게 현실이긴 하다. 처음부터 대면 하기 힘든 경우는 메일이나 문자 상담부터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상담받는 이유를 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마음이 힘들어서 왔다" 해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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